대기업에 시집간 가짜 금수저 친구와 얽힌 복수극. 전생에서 친구는 불륜을 저지르고, 프로젝트 기획안을 훔치며, 천만 위안을 빼돌리고, 애인과 함께 회사 자산을 이전한 뒤, 모든 죄를 장아에게 덮어씌운다. 이를 알게 된 친구의 남편은 장아가 범인이라 믿고, 전 도시를 상대로 추적을 명령한다. 도망치던 장아는 결국 친구의 진실을 알게 되지만 이미 늦었고, 끝내 친구와 애인에게 살해당한다. 그러나 장아는 다시 눈을 뜬다. 그날로 돌아가 억울한 처지가 되지 않겠다고 결심하며, 이번에는 복수의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친구에게 자업자득의 대가를 치르게 하고, 피의 대가를 요구하는 복수극이 시작된다.
수연은 남자친구 허서의 창업을 돕기 위해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그의 회사에서 영업 매니저로 일하며 조용히 힘을 보탰다. 그러나 허서의 소꿉친구인 고혜는 수연을 향한 질투심에 사로잡혀 끊임없이 그녀를 괴롭혔고 결국 수연은 자리를 떠나 외할아버지의 그룹을 계승하며 본래의 자리로 돌아갔다. 어느 날 운명의 장난처럼 허서와 고혜가 비즈니스 협상을 위해 다시 그녀를 찾아왔고 수연은 오히려 창업 실패로 벼랑 끝에 선 허서에게 손을 내밀었는데...... 과연 그녀의 선택은 단순한 연민이었을까? 아니면 철저하게 계산된 또 다른 한 수였을까? 비즈니스라는 냉혹한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수연과 허서의 치열한 심리전이 지금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