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내려준 실력을 가진 허성한은 특별한 이유로 용호단이 없으면 무공을 연마할 수 없고, 그렇지 않으면 몸이 폭발할 위험에 처한다. 그러나 그는 결코 폐물이 되고 싶지 않아 몰래 무공을 익혀 천방의 1위에 오르기 위해 노력한다. 아버지 호대진과 그 기쁨을 나누려던 순간, 호대진은 그의 비밀을 알게 되고, 크게 나무라며 부자 간의 갈등이 깊어진다. 그러던 중, 10년마다 열리는 용룡회가 다가오고, 그 상금은 바로 용호단이다! 호대진은 위험을 무릅쓰고 대회에 참가하게 되고, 호성한은 아버지의 진실을 알게 되면서 두 사람의 오해가 풀리고 함께 무림의 정점에 서게 된다.
수연은 남자친구 허서의 창업을 돕기 위해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그의 회사에서 영업 매니저로 일하며 조용히 힘을 보탰다. 그러나 허서의 소꿉친구인 고혜는 수연을 향한 질투심에 사로잡혀 끊임없이 그녀를 괴롭혔고 결국 수연은 자리를 떠나 외할아버지의 그룹을 계승하며 본래의 자리로 돌아갔다. 어느 날 운명의 장난처럼 허서와 고혜가 비즈니스 협상을 위해 다시 그녀를 찾아왔고 수연은 오히려 창업 실패로 벼랑 끝에 선 허서에게 손을 내밀었는데...... 과연 그녀의 선택은 단순한 연민이었을까? 아니면 철저하게 계산된 또 다른 한 수였을까? 비즈니스라는 냉혹한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수연과 허서의 치열한 심리전이 지금 시작된다.
하국을 지키기 위해 전쟁터로 나선 신전 신주 하연. 적국을 물리치고 승리의 영광과 함께 돌아왔지만, 그를 기다리고 있던 건 사랑하는 아내의 죽음과 실종된 어린 아들이었다. 간신히 찾아낸 '아들' 하천을 보호하기 위해 하연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뒤에서 몰래 그를 지원하며 성장길을 함께했다. 그러나 하천은 시간이 흐를수록 권력에 사로잡혀 변해갔고, 마침내 결혼식 날 아버지와의 관계를 끊겠다고 선언한다. '아들'의 배신에 가슴이 무너진 하연은 절망 속에서 또 다른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자신이 그토록 지켜온 '아들' 하천은 친아들이 아니었다! 혼란과 분노 속에서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는 듯한 순간, 진짜 하천이 모습을 드러내는데...!
전쟁 속 위기에 처한 창국, 여장군 목란은 일곱 나라의 무신 16명을 처단하며 반격에 나서지만, 전투 후 의식을 잃고 사라진다. 이후 엽호봉에게 구출된 그녀는 감사의 마음으로 그의 가족을 부양하고, 엽호봉을 천호그룹에 입사시키며 큰 프로젝트를 마련해 준다. 그러나 축하 연회에서 엽호봉은 본색을 드러내며 부잣집 딸에게 빌붙으려 한다. 그 순간 천호그룹 회장 동여가 나서서 목란이 자신의 친딸임을 선언하고, 목란은 엽호봉을 떠나 봉황전으로 돌아갈 결심을 한다. 하지만 동가(家) 어르신의 생일 연회에 연가(家)가 난입해 동가(家) 멸문을 예고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