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연빙은 미술 대학원생으로, 졸업 후 부모님의 가업을 돕기 위해 집에 남게 된다. 고성하는 심가와 대를 이어온 친분으로, 부모님이 해외에 있기 때문에 심가에서 자라며 연빙과 함께 자랐다. 두 사람도 결혼하기로 했다. 악녀 심유루는 의도적으로 교통사고를 일으켜 자신의 친부모를 살해했다. 이후 구성하와 심가 사람들의 동정심을 교묘히 이용해 심가에 양녀로 입양된다. 심연빙과 함께 미술을 배우고, 졸업 후엔 심연빙의 조수로서 심가 기업에서 일하게 된다. 그러나 심유루는 은혜를 원수로 갚아 심연빙을 죽이고 그녀의 가족도 사랑도 다 빼앗다.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적으로 심연빙은 다시 환생되고, 과거의 진실을 깨달은 그녀는 가족과의 인연을 끊고, 첫사랑 소념광과 운명 같은 재회하게 되는데...
심성몽은 집안에서 아버지와 세 오빠들의 극진한 사랑을 받는 막내딸이다. 오랜 연인인 진언하와의 관계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가족 소유의 백화점에서 일하지만, 우연히 진언하의 가족에게 모욕을 당한다. 심성몽은 진언하의 배우 활동을 돕기 위해 해외에서의 출연 기회를 몰래 마련해 주고, 진언하는 그녀와 "귀국하는 날 결혼하자"는 약속을 한다. 심성몽은 진언하가 곧 귀국한다는 소식을 알게 되고,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장에 나타나는데, 하지만 신부는 그녀가 아닌 다른 여자였다. 진언하의 배신과 진씨 가문과 송씨 가문의 연합 모욕을 당한다. 진언하의 진짜 모습을 알아차린 심성몽, 이제 그녀의 반격이 시작된다...
아버지의 빚을 갚기 위해 윤정훈과 결혼한 이지연. 그러나 윤정훈은 가족의 강요로 그녀와 결혼했을 뿐, 지연에게 애정이 없었고 서로 얼굴도 모르는 사이였다. 그러던 어느 날, 윤정훈은 새 집을 인테리어하며 디자이너로 일하는 지연에게 점점 마음이 끌리게 된다. 지연 역시 그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그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에 거리를 두려 한다. 하지만 지연의 이름을 빌려온 서희정의 음모가 드러나면서 모든 진실이 밝혀지고, 둘은 뒤늦게 서로에게 이끌린다. 과연 이 사랑은 우여곡절을 넘어 진정한 결말을 맞을 수 있을까?
사상녕이 눈을 뜨자, 시골에 버려진 재벌가의 진짜 장녀로 깨어난다. 원래 그녀는 명문의 적녀이자, 당조 최고의 책략가로 궁중 암투에서 승리한 황후였다. 그러나 눈을 떠보니 전혀 다른 시대에 놓여 있다. 가짜 여동생은 명문대 졸업을 자랑하며 자신이 재능이 뛰어나다고 떠벌리지만, 정작 악기, 바둑, 서예, 그림 어느 하나도 제대로 못 한다. 가족들은 겉으로는 미안하다고 하지만, 실상은 가짜 여동생만 편애하고 있다. 하지만 궁중 암투에서 살아남은 그녀에게, 이 정도의 집안 다툼은 그야말로 기본 중의 기본! 황후의 손에 재벌가는 어떻게 뒤집힐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