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문에서 1위 암살자 설호로 이름을 떨치던 여인은 임무 중 목숨을 잃고, 강성성이라는 낯선 몸으로 다시 태어난다. 그러나 눈을 뜨자마자, 친어머니에게 이용당해 강제로 강성시의 최고 명문가인 허씨 가문의 권력자 허북성의 침실로 보내지고 만다. 그날 밤, 두 사람은 뜻밖의 하룻밤 인연을 맺는다. 5년 후, 강성성은 아들 강선선과 함께 귀국하지만, 아이가 허북성에게 붙잡혀 버린다. 아들을 되찾기 위해 그녀는 남장을 하고 허북성의 보디가드로 잠입하는데...
결혼 3주년을 맞아, 하림은 남편 오지가 프로포즈를 했던 ‘동교 별장’에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다. 그러나 같은 시각, 오지는 내연녀 정비를 달래기 위해 그 별장에서 그녀의 생일 파티를 열기로 하는데… 조강지처 vs 내연녀, 한 지붕 밑 전쟁 발발!
허 씨 부부는 한밤중의 화재로 목숨을 잃었다. 모든 증거는 딸 허신영을 가리킨다. 억울한 죽음을 맞은 그녀는 사건 발생 1시간 반 전으로 되돌아간다. 수상한 기사, 침착한 백설, 어딘가 이상한 아버지의 말… 이번엔 그녀가 먼저 움직인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그리고 누군가를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선존 임범은 성인이 되기 위해 기억을 봉인하고 속세로 내려와 수련을 한다. 그는 볶음밥 가게를 운영하는 평범한 사람이 되었지만, 예상치 못하게 아내에게 이혼당하고 당씨 가문 도련님의 탄압까지 받는다. 그러나 임범은 자신의 강대함을 자각하지 못한 채 무심코 세상을 뒤흔들기 시작하는데…
교통사고로 머리를 다쳐 지능이 저하된 서몽선. 아버지와 가정부의 불륜을 우연히 목격하고 어머니에게 알리지만, 돌아온 건 외면과 구박뿐이었다. 그리고 가정부의 계략으로 또다시 머리를 다친 그녀는 기적처럼 지능을 되찾지만, 정신병 위험이 있다는 진단을 받는다. "날 미친 여자 취급한다면, 제대로 미쳐주지!" 광기를 품은 서몽선의 반격이 시작되자, 숨겨졌던 추악한 진실들이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내고, 모든 것이 뒤집히기 시작하는데!
어릴 적부터 아버지 친구 근쟁에게 마음을 품어온 주사목. 사랑으로 자란 감정은 어른이 되어 더 깊어졌지만, 두 사람 사이엔 ‘가족’이라는 선이 있었다. 직장에서 상사의 괴롭힘과 배신, 영상 유출 사건까지… 위기 속에서 근쟁은 언제나 그녀의 곁을 지켰다. 오랜 우정과 윤리의 벽을 넘어 과연 둘은 사랑을 할 수 있을까?